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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년 사
친애하는 세종특별자치시의사회 회원여러분!
다사다난했던 2024년 갑진년을 보내고 중차대한 2025년 을사년의 새 아침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회원 여러분들 모두 건승하시길 소망합니다.
현재 정부의 엉터리 의료개혁으로 인해 우리 의료계는 큰 시련의 터널을 지나고 있으며 그 결과로 대한민국 의료시스템의 붕괴조짐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이라는 국가적 혼란으로 인해 우리나라는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해 있는 상황이며 2024년 12월 14일 국회에 의해 결의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이후 살얼음판을 걷는 형국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내부적으로는 2024년 5월 1일 취임한 대한의사협회 임현택 회장이 SNS 막말논란, 간호법 저지실패, 잘못된 의대증원 저지실패 등으로 2024년 11월 10일 의협 대의원회 임시총회에서 탄핵되었고 의협 비대위가 구성되었습니다.
의협 대의원회에서는 올해 1월 2~4일 제43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선거시행을 공고하였으며 의협 비대위에서는 사태수습을 위한 각고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한치 앞도 알수 없는 비상상황에서 저희 임원진들은 회원분들을 위한 적극적인 회무활동을 세심한 계획하에 진행시킬 예정이며 2025년 ‘일하는 의사회’를 모토로 성실히 노력할 것입니다.
회원분들의 세종특별자치시의사회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에 매사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친애하는 세종특별자치시의사회 회원여러분!
지난 한해는 세종특별자치시의사회가 새롭게 도약한 시기이며 2024년 3월 21일 세종특별자치시의사회 정기총회에서 초대 이종화 대의원회 의장의 선출과 대의원회 구성이 추진되었습니다. 2024년 5월 30일 개최된 세종특별자치시의사회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운영위원회와 분과위원회가 조직되었으며 향후 광역시도의사회로의 발전을 위한 세부토의가 있었습니다.
작년말 기준으로 확인된 본회 총회원수는 322분이며 약 39.2%의 시회비 납부율을 보여 향후 광역시도의사회 승격을 위해서는 회비납부율을 시급히 올려야 할 필요가 있다고 사료되며 의협 대의원회 및 전국광역시도의사회 모임에서도 이에 대한 언급이 있어 올해에는 임원진들과 함께 이에 대한 대책을 수립하도록 하겠습니다.
그간 회원분들의 다양한 회무 현안들을 해결하고자 보건복지부, 법무부, 행정안전부, 세종특별자치시청,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질병관리청 등 유관기관 및 보건소 임원진들과 함께 여러 논의를 하였으며 매월 열리는 정기의사회모임에서 건의된 사항을 반영하여 회원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였습니다.
아울러 조치원지역분회의 정례모임, 골프동호회 및 사랑의다리 장학회에 후원금을 지원하였으며 세종충남대학교병원과 주기적인 대책회의를 함으로써 지역사회보건행정을 위한 조치를 강구하였습니다. 앞으로도 회원분들을 위한 발전된 의사회 회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정진하겠습니다.
친애하는 세종특별자치시의사회 회원여러분!
의료농단사태로 발생한 대학병원응급실의 축소 및 공공응급시설의 미비로 인해 사경을 헤매는 응급환자분들이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보면서 우리의 의료시스템이 붕괴된 책임은 전적으로 정부에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보건당국이 결자해지의 각오로 엉터리 의료개혁문제를 반드시 수습해야 하며 필히 의사협회의 조언을 경청해야만 합니다.
세종특별자치시의사회는 2025년 ‘일하는 의사회’를 모토로 국가와 국민의 안녕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미래지향적인 보건의료정책설계와 선진보건의료국가도약을 위한 기틀조성을 위해 가일층 힘쓰겠습니다. 아울러 대한의사협회 차기집행부와 함께 의료농단사태의 해결 및 국민건강수호와 보건행정에 필요한 정책개발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입니다.
회원분들의 권익향상에 필요한 회무서비스 및 빠른 피드백을 통해 믿을 수 있는 세종특별자치시의사회가 되도록 임원진들과 함께 견마지로를 다하겠습니다.
을사년 새해 의사회 회원여러분들께 만복과 건강이 함께 하시길 소망하며 뜻하시는 바 모두 이루시는 한해 되시길 고대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1월 1일
세종특별자치시의사회장 장 선 호